슈퍼커브110
2018년 부터 동그란 형상의 옛스러움이 탑재되면서 슈퍼커브는 더 이상 상용차에 한정된 바이크가 아닌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커스텀하기 좋은 베이스, 메뉴얼을 처음 익히기 좋은 로터리 기어와 클러치 레버가 없는 변속 시스템, 앞이라도 탑재된 디스크 브레이크, 다양한 커스텀 파츠 등등. 매력이 넘친다.
딱히 이시점에 내가 커브를 탈 이유를 찾자면.. 없다.
솔직하게 입문자라고 하기엔 너무 바이크를 많이 탔고, 커스텀에도 관심이 없다. 그럼 이걸 왜 샀지?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접근했다.
그것은 바로 경량이 갖는 경쾌함과 운동성.
예전 교습용 MSX를 잠시 타면서 가벼운 저배기량 바이크의 즐거움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 추억을 떠올리며 커브110을 좀 더 날랜 움직임과 값싼 유지비로 코너를 타는 바이크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시작은 미약하나.. 생각보단 빠를 것이다.
무게는 가볍게, 타이어는 쫀쫀하게, 포지션을 좀더 많이 쓸 수 있는 시트와 노면을 좀 더 읽어줄 서스펜션도 함께..
드레스업은 없다.
SUPER CUB로 진짜 커브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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