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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

P_99_ the scenery of a trip to Japan 더보기
B_55_날이 적당한 어느 날의 기추 BMW G310R 슈퍼커브110의 품귀현상으로 중고가격이 상승했다. 어쩐지 110을 타기엔 용도가 중복되는 바이크가 하나 있어서.. 그노무 베스파. 커브를 타는 날이 점점 줄어든다. 슈퍼커브를 빠르게 처분하고 여윳돈을 더해 쿼터급 바이크 매물을 뒤진지 2개월. R3는 이미 타봤고, 닌자400을 사자니 주차장에 가와사키 바이크 3대를 두는 건 좀 어이없을 것 같았다. 후보군에 있던 바이크는 비트필렌 401 이었으나 생각보다 전경 자세의 포지션이라 장거리 투어에서 숏코너 와인딩을 만나면 포지션에 부담이 클거 같아 기본적인 네이키드 바이크를 찾아본다. 야마하 엠티03, 그리고 G310R이 보였다. 인도 TVS 라는 회사에 oem 생산이라는 310 주요 스펙 313cc, 1실린더, 35hp 도립식 포크와 싱글 리어 서스펜션, A.. 더보기
B_51_두카티 2차 트랙데이 & 스트리트파이터 V4S 미디어 시승 어느덧 2020년도 두번째 두카티 트랙데이가 열리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두카티의 트랙데이는 모두 영암 KIC 서킷에서 열리고.. 총 6회의 PP cup은 4회는 영암에서 2회는 인제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트랙데이에는 하이퍼 네이키드 바이크라고 할 만한 스트리트파이터 V4S의 미디어 시승도 함께 마련되었다. 오전 스케줄은 가장 먼저 참가자들의 서킷 주행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라이센스 취득 과정이 우선이다. 이론교육과 실기주행이 이어진다. 라이센스는 취득후 1년간 유지되며 그 이후에는 갱신을 해야한다. 신규 취득자와 갱신 기간이 도래한 라이더들은 실기주행을 마쳐야 비로소 KIC 서킷을 달릴 수 있게 된다. 주행 준비중인 참가자들 일반 공도 투어와는 다른 분위기가 흐른다. 이게 트랙데이의 매력이랄까.. 그.. 더보기
B_49_2020 DUCATI TRACK DAY & PPCUP 1st 벼르고 벼르던 두카티 트랙데이가 다가왔다. 파니갈레를 구입하고 가장 파니갈레 답게 탈 수 있는 길이라면 단연 서킷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날 손꼽아 기다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게 열린 행사였지만 그 만족도는 높았다. KIC 서킷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즉 우리나라에서 단 두번 열린 F1 서킷에서 트랙데이가 진행된다. 전체 풀코스에서 일부 3KM가 조금 넘는 상설코스에서 진행되며 금요일에 하는 것이 약간은 아쉬운 점이다. 목요일 퇴근과 함께 열심히 운전대를 잡고 400km 에 달하는 거리를 달려야했다. 트랙에서 달릴 바이크는 두카티의 탁송 서비스를 통해 먼저 서킷으로 보내 놓았다. 어쩐지 자꾸 승합차나 트레일러, 픽업트럭같은 것이 사고 싶어진다는... 4월 10일 트랙데.. 더보기
B_42_두카티 제주투어 2019년 겨울을 앞두고 두카티 제주투어에 참가하게 되어 금요일 밤을 날아 제주도를 향했다. 사실 언제 퇴근할지도 모르면서 아슬아슬하게 6:40분 비행기를 잡았다. 뭐 대충 퇴근도 성공, 무리없이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 올랐다. 두근두근 밤비행, 밤에타는 국내선. 뭔가 신비로웠다. 금요일 퇴근 후 저녁을 제주도에서 보낸다니.. 이상하잖아? 두카티 제주투어는 토요일부터였지만.. 아침 비행기 잡기는 여의치 않았고, 제주도에 숙소도 있는지라 그냥 전날 밤에 최대한 싼 비행기를 타자는 마인드로 금요일 밤을 택했다. 결과적으로는 나이스한 선택. 비행기에 헬멧을 들고 타는 그 기분은 어떻게 설명이 어렵다. 좋으니까. 최근 공격적인 두카티의 고객 행사는 두카티를 타야하는 이유를 새롭게 하는 듯 하다. 전에 그저 브랜.. 더보기
B_39_아 몰라 여름휴가_1 ​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여행용 바이크는 가와사키 버시스 300이다. 가와사키 유일한 멀티퍼포즈 투어러라고 해야하나.. 650, 1000은 어드벤처라고 하기엔 타이어나 서스페션 트래블이 로드에 가까우니.. ​ 아무튼 먹고 살긴 힘든 빡센 일상을 버텼으니 어디든 떠나야 한다. 짐을 때려 넣는다. 더플백 90L로 올인원.. 평소처럼 무게 배분하고 밸런스 잡고 타이어 체크, 공기압 체크, 3000km 주행 가능하게 오일 교환, 체인 루브 체크, 예비 튜브 체크, 고프로, 액션캠, 인스타360 전부 챙겨서 장착하고 고고. ​​ 어김없이 출발일엔 비가 내렸다. 목적지는 정선 육백마지기. 9월부터는 야영불가다. 아무래도 인근 주민들 피해가 커서 금지 된듯 하다. 8월이라 거의 마지막 기회. LNT 실천하는게 그렇.. 더보기
B_34_두카티 2019 시즌 오픈 투어 ​ 2월 24일 두카티 시즌오픈 투어 행사가 열렸다. 시즌 오픈 행사치곤 이른 시기에 열렸지만 날씨가 큰 일 해낸 날이었다. ​​​ 1차 집결지인 두카티 서울 장한평 매장에 두카티스티들이 자신의 두카티를 타고 모였다. ​​​​​ 파이팅을 외치고, 하나 둘 2차 집결지인 양평 만남의 광장으로 출발한다. 라이딩 타입에 따라 집결지를 3개로 나누어 둔게 아주 좋았다. 10대씩 조를 나눠 출발하는 것도 합리적이다. 200대 가량의 바이크가 참가하는 단체 라이딩이라 가능한 방식일 것이다. 1000여대가 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참석인원에 걸맞게 깔끔한 행사 진행이었다. ​​ 양평 만남의 광장은 그 어느 때 보다 많은 바이크가 자리잡고 있었다. 봄날만 기다려온 라이더들이 갑작스레 따듯해진 날씨에 놓치지 않고 모여들.. 더보기
B_31_가을..시즌오프를 앞두고 가을이 짧아진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만큼 달리기 좋은 계절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린다. 북서풍이 불어오면 이젠 먼지가 하늘을 뒤덮는 일은 당연시 되었고.. 찬바람과 햇살의 온기가 뒤섞이는 오후의 마실도 혼탁해졌다. 노면이 동결되는 시기를 앞두고 이제는 3주 정도? 남았으려나... 막바지 투어를 감행해 본다. ​ 테라로사 서종. 바이크를 타고 가기에 주말에 북적임에도 주차걱정이 없어 편안한 곳이다. ​ 소백산 국립공원 죽령 휴게소. 물결치는 단풍에 눈이 즐겁다. ​​ 식후경 아니겠는가? 춘천=닭갈비다. ​ 보발재. 지리산 지안재 만큼이나 연속 헤어핀과 그 사이 단풍이 인상적이 곳이다. 다만 주행에는 신경쓸 것이 많은 곳. 그래도 즐거움이 큰 곳이다. ​ 닭도리탕을 먹으며 본 풍경이다. 구멍가게 .. 더보기
P_86_ ​​​​​​ 가을 날들 더보기
B_27_바이크 타고 제주도 가자 -2- 바이크 타고 제주도 가자 2부 이제 배에 올라 탔습니다. 객실에 오르는 길에 선적된 차량들이 보입니다. 이것만으로 이 여객선의 사이즈가 느껴지죠... 어마어마해..골드스텔라 만세.​먼저 객실에 간단하게 짐을 풀고 배 안 곳곳을 살펴봅니다..​이곳은 제가 5시간동안 잠을 자게 될 3등객실. 차디찬 바닥이지만.. 여름에 이렇게 차디찬 바닥은 너무 좋아.. 아이 시원해.. ​각종 편의 시설, 오락실, 편의점, 식당, 흡연공간 등등.. 웬만한건 다 있습니다. 저는 대형 선박을 타고 갑판에 나가면 멀미를 하기에 안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낚시배 같은 건 괜찮은데.. 오히려 진동이 없는 여객선에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멀미를 하네요. 눈을 감고 있으면 괜찮은데.. 바다를 보고 있으면 꼭 그럽니다. ​​​​​​​뭐라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