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토바이

B_49_2020 DUCATI TRACK DAY & PPCUP 1st 벼르고 벼르던 두카티 트랙데이가 다가왔다. 파니갈레를 구입하고 가장 파니갈레 답게 탈 수 있는 길이라면 단연 서킷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날 손꼽아 기다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게 열린 행사였지만 그 만족도는 높았다. KIC 서킷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즉 우리나라에서 단 두번 열린 F1 서킷에서 트랙데이가 진행된다. 전체 풀코스에서 일부 3KM가 조금 넘는 상설코스에서 진행되며 금요일에 하는 것이 약간은 아쉬운 점이다. 목요일 퇴근과 함께 열심히 운전대를 잡고 400km 에 달하는 거리를 달려야했다. 트랙에서 달릴 바이크는 두카티의 탁송 서비스를 통해 먼저 서킷으로 보내 놓았다. 어쩐지 자꾸 승합차나 트레일러, 픽업트럭같은 것이 사고 싶어진다는... 4월 10일 트랙데.. 더보기
B_31_가을..시즌오프를 앞두고 가을이 짧아진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만큼 달리기 좋은 계절은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나버린다. 북서풍이 불어오면 이젠 먼지가 하늘을 뒤덮는 일은 당연시 되었고.. 찬바람과 햇살의 온기가 뒤섞이는 오후의 마실도 혼탁해졌다. 노면이 동결되는 시기를 앞두고 이제는 3주 정도? 남았으려나... 막바지 투어를 감행해 본다. ​ 테라로사 서종. 바이크를 타고 가기에 주말에 북적임에도 주차걱정이 없어 편안한 곳이다. ​ 소백산 국립공원 죽령 휴게소. 물결치는 단풍에 눈이 즐겁다. ​​ 식후경 아니겠는가? 춘천=닭갈비다. ​ 보발재. 지리산 지안재 만큼이나 연속 헤어핀과 그 사이 단풍이 인상적이 곳이다. 다만 주행에는 신경쓸 것이 많은 곳. 그래도 즐거움이 큰 곳이다. ​ 닭도리탕을 먹으며 본 풍경이다. 구멍가게 .. 더보기
B_27_바이크 타고 제주도 가자 -2- 바이크 타고 제주도 가자 2부 이제 배에 올라 탔습니다. 객실에 오르는 길에 선적된 차량들이 보입니다. 이것만으로 이 여객선의 사이즈가 느껴지죠... 어마어마해..골드스텔라 만세.​먼저 객실에 간단하게 짐을 풀고 배 안 곳곳을 살펴봅니다..​이곳은 제가 5시간동안 잠을 자게 될 3등객실. 차디찬 바닥이지만.. 여름에 이렇게 차디찬 바닥은 너무 좋아.. 아이 시원해.. ​각종 편의 시설, 오락실, 편의점, 식당, 흡연공간 등등.. 웬만한건 다 있습니다. 저는 대형 선박을 타고 갑판에 나가면 멀미를 하기에 안에만 있어야 했습니다. 낚시배 같은 건 괜찮은데.. 오히려 진동이 없는 여객선에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멀미를 하네요. 눈을 감고 있으면 괜찮은데.. 바다를 보고 있으면 꼭 그럽니다. ​​​​​​​뭐라도 .. 더보기
B_26_바이크 타고 제주도 가자 ​최근 포스팅에서 예고했던 제주도 여행. 1편. 그 시작입니다. '효리네 민박'을 통해 소개되었던 제주도 바이크 여행 덕분에 요즘 많이들 바이크를 선적해 여행을 떠납니다. 과속이니 소음이니 하며 기사들도 나가는 상황인데 그런 이슈가 나올 만큼 제주도에 바이크 입도가 많아졌나 봅니다.여름휴가 기간을 맞아 저도 떠나 봅니다. 욕먹을 만큼 좋다는 제주도.. 떠나 봅니다. ​이번 여행에서 사용할 바이크는 가와사키 버시스 X-300 입니다.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포지션과 방풍성능, 160km/h 중반의 최고속으로 국도에서는 답답함이 없는 가속성능기본 옵션인 사이드박스, 안개등으로 적재능력과 야간 주행능력, 듀얼퍼포즈라는 스타일 덕분에 오프로드로 달릴 수 있는 여행 최적화 모델입니다. 단점으로는 튜브 타이어... .. 더보기
B_24_ 코너링, 자세란 무엇인가? 1 모토 GP영상이나 화보를 보면 프로 라이더가 서킷의 고속 코너에서 아슬아슬한 라인으로 무릎보호대를 연석에 스치며 선회하는 모습을 보곤한다. 2 이름난 산길, 와인딩로드를 보면 코너를 아슬아슬한 기울기로 날카로운 라이딩을 이어가는 라이더를 보곤한다. 이미지상으로 1과 2는 같은 형상이다. 온로드 바이크의 밸런스와 출력을 바탕으로 하이그립타이어와 매끄러운 노면을 적극활용해 빠른 속도로 코너를 정복해 가는 것.. 다만 1과 2는 지향점이 조금 다르다. 서킷 레이싱에서 프로라이더는 철저히 빠르기 만을 추구한다. 빨라지기 위해 바이크의 모든 것과 자신의 테크닉 모든 것을 조합해 최고의 타이어 효율과 함께 최고의 타임을 만들어낸다. 그것의 결과물이 그런 코너링일 것이다. 즉 프로의 자.. 더보기
B_23_두카티 코리아 서울 확장 이전 오픈 ​ 7월28일 두카티 코리아 서울점이 5년간의 논현동 생활을 접고 성동구 용답동으로 자리를 옮겨 확장 이전 오픈식을 열었다. ​​​ 확장 이전한 서울점은 이전 매장보다 확실히 넓어지고 바이크, 차량 관계없이 주차가 용이해졌다. 그동안 지하에 있던 정비실이 1층으로, 쇼룸이 2층에 자리하면서 정비를 받는 기존 구매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정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비실의 리프트가 상당히 많아 보인다. 이제부터는 정기점검시에 예약 압박에서 좀 벗어날 수 있을까? ​ 오픈식에 케이터링을 하면서 스탠딩 테이블로 정비 리프트를 사용하고 있다. 검은천 한장으로 그럴듯한 모양새, 상당히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특별한 식탁은 충분한 수용 능력을 보였다. ​ 이와 함께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파니갈레 .. 더보기
B_22_ ​​​ 시즌의 한복판, 달리기 좋은 날씨 한눈에 들어오는 깨끗한 시계 씻겨진 노면 덕분에 달라붙는 타이어 촉감이 즐거운 날이다. 더보기
B_21_바이크 타고 전화를 받아보자 MOTO A1 ​ 바이크를 타다가 전화가 오면? 멈추고 받으면 된다. 아니면 이어폰을 끼고, 헬멧을 쓰면 된다. 적당히 속도 줄이고, 폰을 밀어야하는데 장갑 때문에 터치가 안돼... 끊겼다. 다시 걸면 됌. 소유 바이크는 거의 윈드스크린이 없어 바람소리에 통화가 잘 안되지만... 난 괜찮았다. 3년을 이렇게 잘 버텼는데.. 세나 20s 를 투어용 쇼에이 GT-air 에 달고 나서, 블루투스의 편안함에.. 3계절 오픈페이스 헬멧에는 저가형 모델을 추가해보기로 했다. ​ id221 MOTO A1 6만원대의 제품이다. 전화통화, 음악청취 기능이 전부.. 방송사 어플 사용하면 라디오도 들을 수 있으니.. 있는거나 마찬가지.. 스마트폰 하나면 많은 기능이 살아난다. ​​ 설명또한 간단하다. 몸통 전체가 버튼, 뒤에 조그버튼 끝.. 더보기
B_20_모토캠핑 하시겠습니까? ​​​캠핑의 계절이 왔습니다. 캠핑은 그 수단에 따라 많은 명칭이 있지요.백패킹, 미니멀캠핑, 오토캠핑, 브롬핑, 카약킹 등등.. 이 분류들은 대게 이동 수단에 따라 이름지어 집니다.모토캠핑은 바이크,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캠핑이 되겠지요.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캠핑은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1 이동의 편리함도보, 자전거 보다 빠르고, 대중교통보다 접근성이 좋고, 자동차보다 주차가 편리합니다. 바이크의 스타일에 따라 비포장, 산악 구간 깊은 곳 까지도 들어가 볼 수 있죠.2 넉넉한 적재용량오토캠핑 만큼은 아니더라도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백패킹이나 자전거 캠핑을 하는 것보다는 많은 짐을 움직일 수 있지요.3 전력의 확보위와 마찬가지로 차량보다는 모자라지만 바이크에서 얻을 수 있는 .. 더보기
B_18_혼다 CB223S 이야기 ​ 날이 적당해지는, 청바지의 원단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이 살랑살랑 기분좋아지는 계절.중고장터를 뒤지는 하이애나는 뜻밖의 바이크에 정신을 잃고, 15분 만에 예약, 1시간 안에 차량을 살펴보고 계약금을 투척이내 4번째 오토바이를 손에 넣게 된다. 그것은 바로 기술의 혼다, CB223s 2015년식. 뚜둥~ '가장 최근의 모습 - 양평동 테라워시 세차장에서 세차를 마친 영롱한 자태 년식, 상태, 색상 모든게 맘에 들었고, 구조변경 완료된 시끄럽지 않은 머플러, 포크부츠, 과하지 않은 번데기 시트 정도의 깔끔한 튜닝으로 순정 DNA는 그대로 유지하며 몇몇 마감이 부족한 파츠를 정확하게 파악해 드레스업 해 놓은 상태였다. 내가 튜닝한다면 딱 여기까지만 했을거 같아 라는 정도의 적당함.​전륜 싱글 디스크, 후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