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엄프 본네빌 T100 시승기.
불필요한 말들은 빼겠다. 시간이 남아 매장을 찾았고 시승이 가능했다. 내년 구입예정이지만 트라이엄프를 타본적은 없다. 다만 이 바이크의 이미지가 그냥 바이크 스럽다란 느낌이 너무나 강했기에 한번은 타봐야 한다는 생각뿐..
기본적으로 바이크는 2기통부터 라는 관념이 깊다.
본네빌 2기통의 철저한 좌우대칭 밸런스는 역시 영국스럽다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비교대상인 가와사키 W800 보단 브레이크가 한 수위.
예상의 몇배를 상회하는 부드러움 가장 먼저 놀랐다. 병렬 트윈의 밸런스는 그래 이런거였지하며 다시 머리속에 입력해야 했다. 이 엔진 필링은 두고두고 기억될 고급짐이다.
가장 바이크 답게 생긴 형상으로 타는 것 조차 가장 기본형에 가까웠다. 익숙한 바이크보다 핸들을 좁았지만 그립은 두꺼웠지만 이것이 기본이라 라고 선언하는 듯한 포지션은 부정할 수 없었다.
가벼운 클러치, 예상한 포인트에서 정확하게 들어가는 클러치 미트, 이것으로 충분했다. 본네빌은 타기 쉽다.
클래식하며 전자장비가 충분히 개입하면서 가고 서는 것이 명확하게 간단하고 쉽다.
몇몇의 튜닝 포인트를 잡으면 주행성향에 따라 많은 변형이 가능해보였다. 그에 따른 비주얼의 변화는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충청도까진 즐겁겠다.
그런 바이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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