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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_68_ 캠핑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여행을 하기 위한 캠핑은 가벼워 질 수 밖에 없다. 제로그램 미니멀리스트3 헥사, 지라이트솔 MSR 리엑터, 베른 테이블 패드. 이번 캠핑에서 무엇을 쓰고 무엇을 쓰지 않았는지.. 무엇을 더 두고 갈 수 있는지 찾아보면 생각보다 쓸모없는 무게가 많다. 스노우피크 450 싱글머그,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1200XE, 유니프레임 마키그릴S, 지웍스 스마트 스텐트 더 가볍게 더 빠르게. 베어본 랜턴, 툴레 버선트70L 백팩, 180, 200폴대 캠핑을 하고 싶다기보다 캠핑을 하면 거기까지 갈 수 있으니까 수단으로서 캠핑은 지속력이 강하다. 하임플레닛 피스트랄 카이로카모 제로그램 화이트울프 슬리핑백 더보기
B_67_ 펜데믹에 따른 이상 현상이나 취미 전환의 하나로 캠핑은 다시 기지개를 켰다. 여행, 특히 해외 여행의 제한으로 인한 다른 탈출구는 꽤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그룹단위의 사람들이 움직이며 감염병 예방 수칙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이전의 즐거움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취미생할은 아마도 캠핑이었을 것이다. 캠핑을 이제 막 접한 이들이나 오랜시간 캠핑에 취미를 붙인 캠퍼들이나 마찬가지로 도구에 빠져드는 시기는 찾아온다. 하나의 취미를 즐기는데에 이렇게 많은 물건들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느 취미나 장비, 도구들은 하루를 즐기는 목적으로도 충분한 역할을 한다. 어떤 날은 이 하나를 써보기 위해 캠핑장을 찾는다. 새로운건 그렇게 즐거운 것이니까.. 그렇게 태어난 광적인 수요가 현재의 시장이다. 리셀, .. 더보기
T_176_ 1 개소리, 뜬 구름 잡는 소리, 말같지 않은 소리 듣고 있자니 내 고막을 찢지 했는데 에어팟이 있어서 다행이다. 더보기
B_66_서커스TC DX + 미니멀리스트3 화목난로 올 겨울 캠핑에서 운용할 난로는 5종. 화목난로 3종 .지스토브 히트뷰 L, 우드앤번 마이스토브, 미니멀리스트3 등유난로.. 파세코 캠프10, 캠프27. 그리고...... 아마도 도요토미 27?.. 아무튼 이번 주력 난로는 신제품 미니멀리스트3 전후면 불보기창과 에어커튼, 그리고 장작모드와 펠렛모드 두가지 사용이 가능한 미니멀리스트3 난로. 펠렛모드로 사용할 때는 난로 문을 최대로 열어준뒤 재받이를 제거하고 동일한 위치에 연소봉을 설치하고, 연소기를 난로 문에 결합한다. 이후 호퍼박스 결합, 연장 호퍼박스 결합 순서대로 조립하면 준비는 끝난다. 모두 조립하면 불은 어떻게 붙이나? 토치 홀이 제품 상단에 따로 만들어져 있다. 걱정할것 없이 펠렛 붓고 토치 쏘면 서서히 연소가 시작된다. 연통을 추가로 구입하.. 더보기
B_65_노르디스크 팍스4SI 텐트_ 전통적으로 노르디스크 텐트는 코튼 텐트가 주를 이루지만 생각보다 알파인 라인업, 폴리텐트 라인업도 탄탄하다. 그중에서 클래식한 A형 텐트를 기본 모양으로 하는 팍스4를 설영해보았다. 중고 거래가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피칭 영상도 제법 있는데 사용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써본다. 이너텐트의 상단은 면 재질로 되어있다. 다만 익히 알고 있는 면텐트의 원단보다는 얇은 원단이다. 여기까지 필수 팩다운 갯수는 그라운드 4, 텐트 4+2, 폴 2, 총 10+2개가 필요했다. 텐트 사이드에 펙은 없어도 기립이 가능하지만 결국은 필요한 부분이라 10+2로 표기한다. 짧은변 도어에 한해서 메쉬 창이 있으며, ㅗ 모양으로 지퍼가 개방된다. 지퍼를 개방해둔 상태에서 자석으로 개폐가 되는 부분은 편리하다. 열고 닫고 .. 더보기
T_175_ 1 사소한 오해. 뉘앙스가 전해지지 않은 텍스트가 만드는 균열. 사소한 만큼 쉽게 풀릴 오해. 하지만 풀지 않기로 하면 알아서 꼬이기 마련인 오해. 실타래라고 부르기도 모호한 것을 푸는데 쓰일 사소한 시간마저 아깝기에 가진 오해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놓아 둔다. 당신은 그 오해를 가지고 사십시요. 하나의 신념으로 삼아서 말이지요. 2 가스라이팅 그것이 습관이 되버린 자와의 동행이 즐거운 이유는 당하지 않을 때 그의 괴로움을 보는 즐거움 때문이다. 하지말라고 하는 것보다, 내버려둔뒤 서서히 무기력해지는 모습을 보는 편이 좀 더 잔인하다. 3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니까 계속 죽는 것이다. 이길 각오로 싸워야 이긴다. 죽일 각오로 싸워야 죽인다. 그것이 마지막 각오가 아니였던 것이다. 한 스텝이 더 남아있던 것이.. 더보기
B_64_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두고 갈 것인가? 한정된 짐가방과 적재용량. 줄이고 줄이고, 하중밸런스를 고려해 물건들을 싣는다. 넉넉하게 사용하던 20L의 사이드박스 두개도 없는 조합. 트라이엄프 스크램블러 1200XE로 출력을 얻었으나, 넉넉한 모토캠핑을 잃었다. 계절에 적합하면서 충분히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짐을 꾸리려면 BPL 백패커와 다른 바 없는 무게를 만들어야 한다. 4m가 되지 않는 실타프 + 메쉬 텐트의 조합. 중단 폴대 2개와 200폴 두대가 있으면 처마를 확보하면서 개방감 있는 텐트를 설치 할 수 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선 노르디스크 팍스4SI, 또는 TFS 프리텐트 코스트라인 텐트 분위기를 낸다. 두 조합의 패킹사이즈와 무게는 2인용 자립식 돔텐트 패킹의 절반 정도. 꽤 멋진 뷰를 보여주.. 더보기
B_63_펙 펙의 종류. 좌측 상단 데크펙 2종.(요즘은 오징어 데크펙이 나와서 이것들은 유물) 좌측부터 테라네이션 플라스틱 펙.(해변용, 모래용) 티타늄 펙.(초경량, 백패킹, 땅이 무르면 잘뽑힘) 노르디스크 알미늄 펙.(? 이모양은 글쎄 영 믿음이 안감) DAC V펙.(쓸만함, 백패킹의 표준) 일반 V펙. (DAC 있으면 절대 안씀, 밟았는데도 가끔 휨) 일반 Y펙. (그냥저냥, 마감안좋음, 손조심) 씨투써밋, 노르디스크, 하임플레닛 Y펙(준수함, 고정력은 같은 사이즈 V보다 위) --------- 망치 제한선-------- 니모 T펙 (훌륭함, 무른땅에도 효과적, 단조 30보다 고정력 좋음) 단조펙 10cm (겨울에 언 땅에서 굿) 스노우피크 솔리드 스테이크 20 (지상 최고의 펙, 스노픽은 돌을 찢어) 일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