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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B_54_하임플래닛용 전동펌프 노즐 만들기 에어빔 텐트인 하임플래닛 피스트랄은 미니펌프로도 충분히 피칭이 가능하지만.. 더 편해지고 싶어서 불편한 과정을 거쳐 전동화 시켜보기로 한다. 텐트 구성품 중에 여유 노즐이 있다. 전동 펌프는 샤오미 펌프를 사용 할건데.. 샤오미 펌프의 기본 노즐은 '슈레더' 밸브가 달려있다 요런 형태의 나사식 노즐이 껴지는데 자동차, 오토바이 튜브, 일부 자전거에서 사용하는 노즐이다. 들어있는 부속 어뎁터를 쓰면 프레스타 밸브도 주입이 가능한데 기본 밸브가 슈레더이니 여기에 맞는 노즐 라인을 하나 구했다. 농구공에 에어를 넣을 때 쓰는 손펌프에서 하나 분리했다. 가스관을 연결하는 클립과 실링 테이프,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기밀이 유지 되도록 연결했다. 샤오미 제품에 있는 프레스타 노즐과 직결해 글루건으로 붙이는 방법도.. 더보기
B_53_텐트_하임플레닛_피스트랄_카이로카모_2p 오늘의 텐트는 '피스트랄 카이로카모' 입니다. 독일 하임플래닛 사의 텐트로 에어빔이 아웃폴 형태로 펼쳐지는 아주 멋진 비주얼의 텐트입니다. 다른 에어 텐트들도 있지만 이정도로 에어빔이 강조되면서 화려한 패턴을 보여주는 텐트는 없으니까요. 하임플래닛은 2인용 피스트랄 텐트 외에도, 3인용 케이브, 4인용 백도어, 투룸 시스템 6인용 니아스, 그리고 베이스캠프용 간지의 왕 메버릭스.. 등등의 라인업이 있지요. 그중에 피스트랄은 가장 작은 모델이며, 컬러는 하임플레닛의 카모 패턴 '카이로 카모' 입니다. 기본적으로 하임플래닛의 에어폴은 9psi 정도의 공기압을 채워주면 탄탄한 폴 역할을 합니다. 한쪽 챔버가 파손되어 공기 기밀유지가 안될 때 전체가 무너지지 않도록, 챔버를 분리해 주는 밸브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더보기
B_52_캠핑준비_타프 정비 얼마전 좋은 조건으로 블랙타프를 구했다. 전까지는 실타프 원단으로 헥사(육각)레드, 렉타(사각)그린 제품(제로그램 미니멀리스트2,3)을 사용 중이었는데 이게 워낙 경량이라 차광성능이 약해서 여름엔 그늘이라 부르기 부끄러울 정도라 자외선 가시광선을 전부 흡수해줄 블랙타프가 필요했다. 지난번 캠핑 모습, 타프 폴을 안들고 가는 바람에 헬리녹스 코트원에 들어있는 야침 폴대로 타프를 치고 있다. 신장비는 캠핑홀리데이의 300D 블랙 렉타 타프. 실타프에 비해 패킹사이즈가 3배는 넘는듯.. 그만큼 피칭 사이즈도 실타프에 비하면 광활하고 차광성능도 꽤나 좋았으나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매인 폴대가 연결되는 아일렛에 라인락 스토퍼가 1개만 장착 되어 있는 것. 중앙 양끝단을 나무에 걸치면 한개의 라인으로도 .. 더보기
B_51_두카티 2차 트랙데이 & 스트리트파이터 V4S 미디어 시승 어느덧 2020년도 두번째 두카티 트랙데이가 열리는 날이 오고야 말았다. 두카티의 트랙데이는 모두 영암 KIC 서킷에서 열리고.. 총 6회의 PP cup은 4회는 영암에서 2회는 인제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 트랙데이에는 하이퍼 네이키드 바이크라고 할 만한 스트리트파이터 V4S의 미디어 시승도 함께 마련되었다. 오전 스케줄은 가장 먼저 참가자들의 서킷 주행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라이센스 취득 과정이 우선이다. 이론교육과 실기주행이 이어진다. 라이센스는 취득후 1년간 유지되며 그 이후에는 갱신을 해야한다. 신규 취득자와 갱신 기간이 도래한 라이더들은 실기주행을 마쳐야 비로소 KIC 서킷을 달릴 수 있게 된다. 주행 준비중인 참가자들 일반 공도 투어와는 다른 분위기가 흐른다. 이게 트랙데이의 매력이랄까.. 그.. 더보기
B_50_니모 헥사라이트를 써봅시다. 언제부턴가 바닥이 없는 쉘터 형태의 텐트를 좋아하게 됬다. 피칭의 편리함이나 뭐나 사실 텐트란게 써보고 익숙해지면 달라질 것도 없고.. 사이즈의 부담이라는 것도 바이크나 차를 이용하면 큰 문제될 게 없었다. 꼬깃꼬깃 허리를 숙여가며 텐트에 들어가서 누워만 있는 것도 싫고 애써 바깥에 의자를 두고 앉아 추위를 버티겠노라며 요란하게 불을 피우는 것도 싫었다. 그냥 편히 들고 나갈 수 있는 텐트 안에서 비스듬히 열린 출입문 밖을 바라보며 좋아하고 싶었다. 덤으로 바닥이 없는 텐트는 윙타프 처럼 낮시간에 넓은 그늘을 만들 수도 있으니 아무래도 자립형 텐트+타프의 조합보다도 싱글월 쉘터 형태의 텐트가 취향에 맞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영입한 모델은 '니모 헥사라이트' 6p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지만 캠덕은 나.. 더보기
B_49_2020 DUCATI TRACK DAY & PPCUP 1st 벼르고 벼르던 두카티 트랙데이가 다가왔다. 파니갈레를 구입하고 가장 파니갈레 답게 탈 수 있는 길이라면 단연 서킷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날 손꼽아 기다려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게 열린 행사였지만 그 만족도는 높았다. KIC 서킷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즉 우리나라에서 단 두번 열린 F1 서킷에서 트랙데이가 진행된다. 전체 풀코스에서 일부 3KM가 조금 넘는 상설코스에서 진행되며 금요일에 하는 것이 약간은 아쉬운 점이다. 목요일 퇴근과 함께 열심히 운전대를 잡고 400km 에 달하는 거리를 달려야했다. 트랙에서 달릴 바이크는 두카티의 탁송 서비스를 통해 먼저 서킷으로 보내 놓았다. 어쩐지 자꾸 승합차나 트레일러, 픽업트럭같은 것이 사고 싶어진다는... 4월 10일 트랙데.. 더보기
B_48_합천으로.. 급 모임으로 콜을 받았다. 목적지는 합천. 뜬금없는 금요일, 집에 머물까 했으나 뭔가에 홀린듯 홀로 서울을 벗어나기로 했다. 흔하게 달려나가던 시절도 있었건만 지금은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정말 그야말로 모처럼, Z900RS CAFE에 더플백을 올렸다. 장비의 구성은 꽤나 단촐했다. 불을 피울 생각도 없었고, 고기를 먹을 생각도 없었다. 그냥 밥과 도시락 정도를 데우고 믹스 커피 몇잔과 과자정도면 되리라는 셋팅 이었다. - 장비 리스트 - 파타고니아 70L 더플백 하임플레닛 피스트랄 텐트, 클라이밋 스태틱 에어매트, 제로그램 화이트울프 침낭, 제드3 스토브, 헬리녹스 택티컬 체어2, 크레모아 랜턴, 블랙다이아몬드 랜턴, 블랙다이아몬드 헤드랜턴, 테라네이션 집게2 단조팩2, 알미늄 팩8, 예비 티탄 네.. 더보기
B_47_슈퍼커브_2_파츠의 교환 슈퍼커브, 아직은 순정 상태로 600km 정도 주행한 상태다. 대부분 커브의 튜닝은 상용을 목적으로 하거나 주행 편의성을 찾기 위해 추가 파츠를 장착한다. 이와는 다르게 주행 성능 개선만를 위해 부속을 교환하기로 한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일단은 붉은 색 리어 쇼바가 눈에 띈다. 순정상태의 커브로 방지턱이라도 넘을려면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웠다. 타케가와 쇼바로 교체한 뒤론 그 낭창거림이 많이 나아졌고 노면을 좀더 면밀하게 읽는 느낌이 엉덩이로 전해진다. 노란색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국내 출시된 것 중에는 없었다. 직구는 귀찮다.외형적인 변화는 쇼바 스프링 컬러빼고는 느껴지지 않는다. 개인적인 신념으로 머플러 튜닝은 순정 머플러가 삮아서 끊어지지 않으면 할일이 없다.눈에 보이지 않는 업데이.. 더보기
B_46_유행의 중심 슈퍼커브 슈퍼커브110 2018년 부터 동그란 형상의 옛스러움이 탑재되면서 슈퍼커브는 더 이상 상용차에 한정된 바이크가 아닌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커스텀하기 좋은 베이스, 메뉴얼을 처음 익히기 좋은 로터리 기어와 클러치 레버가 없는 변속 시스템, 앞이라도 탑재된 디스크 브레이크, 다양한 커스텀 파츠 등등. 매력이 넘친다. 딱히 이시점에 내가 커브를 탈 이유를 찾자면.. 없다. 솔직하게 입문자라고 하기엔 너무 바이크를 많이 탔고, 커스텀에도 관심이 없다. 그럼 이걸 왜 샀지? 좀 더 다른 관점으로 접근했다. 그것은 바로 경량이 갖는 경쾌함과 운동성. 예전 교습용 MSX를 잠시 타면서 가벼운 저배기량 바이크의 즐거움을 익히 알고 있었다. 그 추억을 떠올리며 커브110을 좀 더 날랜 움직임과 값싼 유지비로 코너를 .. 더보기
B_45_DJI 매빅 미니 구입 2020년. 연초에 생기는 보너스를 어디에 사용할까 고민하다 지금껏 방치해 뒀던 팬텀을 버리고 새 드론을 구입하기로 했다. 드론계의 고인물. 2014년부터 팬텀2 비전플러스를 사용하다가 2017년 쯤 지리산에서 추락해 마지막을 맞이한 뒤 드론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 이유는 이제 지방생활이 아니라 서울에서 지낼텐데 자주 날릴 수 있는 환경이 되지도 않을 뿐더러, 드론은 자주 사용하며 배터리 관리를 신경써야하는데 악성 재고 장비가 될 가능성이 농후했다. 그래도 바이크를 타면서 이런저런 그림을 만들어보려면 이제는 드론이 필요지는 시기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예전같은 마음이면 핫셀블라드가 탑재된 매빅2 프로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매했겠지만 이젠 욕심이 없다. 바이크를 타면서 갖고 .. 더보기